가성비 좋은 뉴욕 브루클린 라퀸타 호텔 & 조식 정보
가성비 좋은 뉴욕 브루클린 라퀸타 호텔 & 조식 정보
뉴욕행 비행기를 끊고 그다음으로 할 일은 모두가 알다시피 숙소 예약이다.
그런데 뉴욕 물가가 너무 살인적이라 숙소를 예약하기가 힘들었다.
이렇게 몇십만원, 몇백만 원 긁을 때 손 떨리는 거 나만 그런 거 아니잖아ㅛㅇ...?ㅠ
이번 여행에서는 친구들을 만나기로 했는데,
뉴욕에서 공부를 하고 있는 친구가 나에게 브루클린에 숙소를 잡는 걸 추천했다.
"너는 맨해튼보다 브루클린을 더 좋아할 것 같아."
친구가 그렇게 말하니 정말 궁금했다, 브루클린은 덤보와 브루클린 브릿지밖에 모르는데 괜찮을까?
친구의 말을 믿고 브루클린의 호텔을 알아봤다.
브루클린 호텔의 장점은 맨해튼 호텔보다는 가격이 저렴하다.
리조트비 같은 부수적인 비용도 없거나 덜하다.
본격적으로 서치를 시작하고 교통이 그리 나쁘지 않은 곳에 위치한 브루클린 라퀸타 호텔을 예약했다.
호텔 룸이 빨리 나가는 편이니 아래 링크에서 미리 예약하는 걸 추천한다.
브루클린 라퀸타 호텔 온라인 체크인
내가 예약한 브루클린 라퀸타 호텔은 1박에 세금 포함 $220이다.
뉴욕 숙소 치고는 정말 저렴한 편이다. 브루클린 가성비 호텔로 추천한다.(나는 부킹닷컴에서 했는데 마리틀이 더 저렴했다.ㅠㅠ)
여행 하루 전날 온라인 체크인 문자가 왔다.
문자로 온 링크를 타고 체크인 과정을 마쳤다.
이름과 주소 입력, 신분증을 사진 찍고, 카드 정보를 입력하는 페이지였다.
얼리 체크인, 레이트 체크아웃 등 여러 옵션을 추가할 수 있었다.
브루클린 라퀸타 호텔 생김새
라퀸타 호텔은 그냥 심플하다.
Inn 이라고 붙은 호텔들은 그냥 모텔같이 생겼다고 생각하면 된다.
침대가 그래도 꽤 크고, 워케이션인 나에게 책상도 딱이었고 커피머신도 있다.
커피 머신은 캡슐은 아니고 납작한 팩에 원두가 들어있어서 드립처럼 추출되는 머신이었다.
그리고 미니 냉장고가 있다. 맥주 차갑게 해 놓기 좋지.
(내가 아니라 남편이 마실거지만...)
체크인할 때 1층 아래로 내려가라 그래서, 호텔에 지하 방이 있다고? 싶었는데
뉴욕 건물 스타일답게 반지하 방이 있었다.^^
그리고 다음날 누수 발생ㅋㅋㅋ
화장실에서 누수가 생겨 클레임을 했다.
천장 벽지 같은 것이 물에 젖어서 떨어지고 물도 뚝뚝 떨어지기 시작해서 방을 바꿔달라고 했다.
그렇게 2층 방으로 옮겨줬다. (개이득?)
그래도 서비스는 친절하다.
말하면 다 반영해 주고 최대한 고객 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한다는 게 느껴졌다.
브루클린 라퀸타 호텔 조식
나는 여행할 때 호텔에 묵은 게 그리 많지 않았고, 호텔에 묵었다고 해도 조식을 먹는 경우는 드물었다.
근데 나이가 들면서 아침은 먹어야겠고...ㅎㅎㅎ
무튼, 다음날 아침에 배고파서 깼다.
유일한 단점이 조식이라길래 별 기대를 하지 않고 카페테리아에 갔는데, 아니 웬걸 너무 좋은데???
브루클린 라퀸타 호텔 조식 정보
월-금 6am-9am
토-일 7am-10am
브루클린 라퀸타 호텔 조식 항목
식빵, 베이글(플레인, 블루베리, 검은깨), 와플
소세지 & 스크램블
시리얼, 우유(2%저지방, 레귤러), 요거트, 사과, 머핀
커피(디카페인 제공), 주스, 핫초코
버터, 크림치즈, 잼 (일회용 미니 팩에 들어있음)
아니 이정도면 훌륭한 거 아닌가???
나는 일단 카페테리아 들어갈 때 와플 냄새에 정신을 못 차렸다.🧇
와플 반죽이 있어서 기계에 붓고 기다리면 된다.
와플 굽는 냄새 최고...🙌
베이글이나 식빵은 토스터에 구워서 크림치즈를 발라먹으면 된다.
크림치즈도 필라델피아 거다.
나는 두 번째 조식으로 시리얼을 먹었는데 동그란 모양의 cheerios와 일반 시리얼이 있었다.
미니 머핀은 상태를 잘 보고 골라오자. 짜부된 건 오래된건지 맛이 없었는데 모양이 그대로 유지된 건 괜찮았다.
빵과 시리얼은 그렇다 쳐도, 사과랑 소시지, 스크램블까지 있어서 단백질과 비타민 채우기에도 좋겠단 생각을 했다. ㅋㅋ
소시지가 기대했던 것보다 맛있어서 놀랬다.
스크램블은 시판에 나와있는 걸 뎁히기만 한다.
카페테리아에 테이블이 4개, 바테이블 하나만 있어서 협소한 편인데
화요일이 사람이 제일 많았다.
자리가 없으면 조식 가지고 룸으로 가서 먹어도 된다.
(솔직히 이게 더 좋다.ㅋㅋ)
기대한 것보다 종류도 많고 맛있어서 그런지 조식이 정말 마음에 들었다.
그리고 아침을 든든하게 먹어서 점심까지 잘 버틸 수 있었다.😂
뉴욕 여행은 거의 행군 수준으로 돌아다녔는데, 맨해튼에서 15000보 걸은 이야기는 조만간 업로드하려고 한다.
커피 옵션 중 디카페인 있어서 너무 좋았다.
대신할 수 있는 주스도 오렌지, 사과, 크랜베리 등 종류가 다양하기도 했고.
혹시 브루클린에 머무를 예정이라면 라퀸타 호텔 정말 추천한다.
https://maps.app.goo.gl/Suv5qZSXV9cFbtPN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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