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여행/미국

뉴욕 스타벅스 리저브 로스터리 & 리저브 스토어 차이는?

호피나비 2024. 11. 21. 0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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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스타벅스 리저브 로스터리 & 리저브 스토어 차이는?

 


 
 
미국에서 가장 많은 프랜차이즈 1위 브랜드가 어디일까?
Subway다.
 
그 다음은? 
 

Starbucks!

 
스타벅스는 미국 내 점포수가 약 16,000개 이상이 넘는 거대 프랜차이즈 브랜드이다.
 
우리나라에도 1800개의 매장이 있다고 하니 이 얼마나 큰 브랜드인가.
그뿐일까.
 
스타벅스하면 브랜딩을 잘하는 회사, 브랜드 충성도가 강한 회사
그 이미지가 정말 강렬하다.
 
스타벅스가 스타벅스 리저브를 런칭한지 10년이 넘어간다.
많은 사람들이 스타벅스 리저브하면 스페셜티 커피가 떠오를 것이다.
고급 원두, 고급 커피.

스타벅스 리저브는 미국에서 블루보틀과 같은 스페셜티 커피 브랜드가 떠오르자,
경쟁사 대응을 하기 위해 스타벅스에서 만든 고급화 전략 프로그램 중 하나이다.
 
나는 스타벅스 리저브 하면 그냥 리저브 하나만 생각했는데 여기에도 3가지 다른 타입의 매장이 있다고 한다.
 
 


스타벅스 리저브 로스터리와 스토어

 
스타벅스 리저브에는 2가지 종류의 매장이 있다.
 
Starbucks Reserve Roastery (스타벅스 리저브 로스터리)
Starbucks Reserve Store (스타벅스 리저브 스토어)
 

스타벅스 리저브 로스터리는 마치 커피 테마파크와 같이 다양한 경험을 제공한다.
갓 로스팅한 원두의 시음이 가능한 커피 바, 칵테일 바, 로스팅 과정을 볼 수 있는 공간, 베이커리, 굿즈 공간 등
스타벅스 리저브라는 하나의 커피 브랜드를 온전히 즐길 수 있는 곳이다.
 
전세계에 6개 매장만 있으니, 혹여나 그 도시에 방문하게 된다면 로스터리를 방문하는 걸 추천한다.

미국 시애틀(1호점), 뉴욕, 시카고, 중국 상하이, 이탈리아 밀라노, 일본 도쿄
 
 
리저브 스토어는 지역 로스팅 공장에서 공급하는 원두 제품을 판매하는 매장이다.
뉴욕에 2개 시애틀에 1개 매장이 있으며, 일반 스타벅스와 같은 메뉴를 제공하며 로스팅 공장의 커피 바와 비슷한 경험을 제공하는 카페라고 생각하면 된다.
맞춤형 커피를 마실 수 있어 스페셜티를 선호하는 사람들이 방문해도 좋다.

 

 


뉴욕 스타벅스 리저브 로스터리

Newyork Starbucks Reserve Roastery
 (구글맵)

 

뉴욕 스타벅스 리저브 로스터리는 관광객들이 많이 방문하는 맨해튼 랜드마크이기도 하다.

첼시 마켓이 근처에 있어 함께 관광하기에도 좋고,

어마어마한 규모와 다양한 굿즈를 보유하고 있어 식사를 하기에도 쇼핑을 하기에도 좋다.
 
 

뉴욕 스타벅스 리저브 로스터리뉴욕 스타벅스 리저브 로스터리 내부
뉴욕 스타벅스 리저브 로스터리

 

 

나는 이번 뉴욕 여행이 2번째 로스터리 방문이었는데,

굿즈 스타일이 많이 달라져 있었다.

 

 

뉴욕 스타벅스 리저브 로스터리 굿즈

 

뉴욕 스타벅스 리저브 로스터리 굿즈 머그컵과 텀블러뉴욕 스타벅스 리저브 로스터리 컵뉴욕 스타벅스 리저브 로스터리 바리스타용
뉴욕 스타벅스 리저브 로스터리 굿즈

 

 

제일 좌측에 있는 검정색 머그컵과 텀블러는 뉴욕 스타벅스 리저브 로스터리의 공식 굿즈 상품이다.

2022년에 방문했을 때에도 있었고, 2024년 얼마 전 방문했을 때도 같은 디자인이었다.

 

(근데 솔직히 안 예쁘다. 스벅 디자이너 도대체 어떻게 뽑는거야. 머그컵 디자인도 구리고 요즘 굿즈 디자이너가 트렌드를 잘 못 따라가는 느낌이다.)

 

내가 추천하는 굿즈는 중간에 있는 구리색 컵!

적동색 스뎅 컵은 디자인이 잘 뽑혔다.

2022년에는 적동색 텀블러와 캡슐& 원두 보관 통이 함께 나와서 같이 구매를 했는데,

한국에 돌아와서 다들 탐냈다.

 

친구한테 적동색 컵을 선물했는데 정말 좋아했다.

 

 

뉴욕 스타벅스 리저브 로스터리 원두 시향 공간과 카페

 

원두 시향스타벅스 리저브 로스터리 카페
원두 시향 공간과 카페 테이블 공간

 

들어가서는 원산지별로 갓 로스팅한 원두 시향을 할 수 있다.

기념품으로 사가도 좋을 것 같다. (가격 비쌈 주의)

 

리저브 로스터리에 근무하는 바리스타에게 모르는 걸 물어보면 친절하게 답변해주니, 원두를 주문할 때든 커피를 주문할 때든 궁금한 게 있다면 물어보자. :)

 

 

뉴욕 스타벅스 리저브 로스터리 로스팅
뉴욕 스타벅스 리저브 로스터리 로스팅

 
 
 


 


뉴욕 스타벅스 리저브 바

Newyork Starbucks Reserve Roastery
 (구글맵)
 

스타벅스 리저브 스토어는 이번 뉴욕에 방문했을 때 처음이었는데,

뱅가드 재즈바에 입장하기 전에 시간을 보낼 곳이 있어 둘러보다가 발견했다.

 

리저브 바는 확실히 일반 스타벅스의 스타일과 비슷하지만 베이커리 섹션이 다른게 특징이었다.

나 스벅에서 이런 거 처음 본다고!!! 하면서 신기하게 구경했다.ㅋㅋㅋ
 

뉴욕 스타벅스 리저브바 크로아상뉴욕 스타벅스 리저브바 크로아상 샌드위치뉴욕 스타벅스 리저브바 토스트
스타벅스 리저브 바에서 판매하는 베이커리

 

크로아상, 샌드위치, 토스트 등 다양한 페이스트리를 판매하고 있었다.

우리가 방문한 시간이 저녁 9시 정도로 늦은 시간이라 거의 남은 게 없었는데,

아침 점심엔 인기가 많을 것 같다.

 

다만 뉴욕 스타벅스 리저브 스토어의 단점은, 

사이렌 오더를 받지 않는다.

 

대신 주문을 받을 때부터 픽업할 때까지 바리스타가 디테일하게 질문을 한다.

페퍼민트 모카와 아메리카노, 에그노그 브륄레 라떼를 주문했다.

혹시 홀리데이 시즌에 방문한다면

리저브 스토어의 스페셜 메뉴인 Caramel Brulée Eggnog Latte 를 추천한다.

달달한 달걀폼이 맛있다.

 

픽업할 때에도 바리스타가 에그노그가 더 필요한지 물어봤다.

 

 

 

스타벅스 리저브 스토어 에스프레소 머신스타벅스 리저브 스토어스타벅스 리저브 스토어 매장 안
스타벅스 리저브 스토어 매장 안

 

 

리저브 스토어 주변으로 식당이나 펍이 많아서 밤 늦게까지 지나다니는 사람들도 많았는데,

뉴욕은 늦게까지 영업하는 카페가 많지 않아서,

유일하게 저녁 9시에 열려있던 카페이기도 했다.

 

 

스타벅스 리저브 스토어 커피
스타벅스 리저브 스토어 커피

 

스타벅스 리저브 스토어에서는 테이크아웃 용기도 일반 스벅 매장과 다르다.

조금 두꺼운 플라스틱을 사용하고 있다.

 

그나저나 스타벅스 리저브 로고는 잘 만든 것 같다.

굉장히 고급스러워 보인다.

 

이번 홀리데이 시즌의 페퍼민트 모카 정말 추천이다. 민초파 쏴리 질러!

 

 

스타벅스 리저브 스토어 좌석스타벅스 리저브 스토어 굿즈
스타벅스 리저브 스토어 좌석과 굿즈

 

 

 

조용해서 노트북 하기에도 좋았고, 얘기를 나누기에도 아늑한 공간이었다.

굿즈는 리저브 로스터리보다는 많지 않지만, 공식 텀블러와 머그컵, 원두는 판매하고 있다.

 

이 근방의 재즈바나 펍을 방문한다면 리저브 스토어도 꼭 방문해보시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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