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해외생활 일기
길고 길었던 라스베가스 CES 출장
호피나비
2025. 1. 16. 1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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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긴 출장이 끝이 났다.
말로만 듣던 CES에 다녀왔다.
첫 출장이자 첫 전시
12월부터 이 프로젝트로 바쁘게 살다가 어제 집에 돌아오고 나서야 2024년이 끝난 기분이 들었다.
2025년 2주가 벌써 이렇게 흘렀다고?
베가스에 이렇게 많은 사람들이 몰리고, 전시를 보기 위해 복작거리는 차량들.
그들이 모두 빠져나가고 난 뒤의 황량해진 도시의 모습까지.
2025년의 시작이 강렬하게 기억에 남을 것 같다.

CES는 특히 한국 기업들의 잔치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삼성, LG, SK 등 가전과 반도체, 데이터, AI를 선두하고 있는 기업들이 브랜드 홍보를 하기 위해 몰린 전시이기 때문에
전시가 시작되면 유튜브에 삼성과 LG 리뷰가 줄기차게 올라온다.
나도 작년까지는 유튜브 영상으로만 보다가 이번에 두 눈으로 직접 봤다.

OLED 시연존
LG는 확실히 디스플레이에 자부심을 가질만 하다.
투명 디스플레이도 신기하고,
영상도 신기하고.

베네시안 홀에서는 스피어가 뒤로 보이고
한국 부스를 소개하는 플랜카드가 걸려있었다.
보니까 기사도 엄청 냈던데 ㅎㅎ
돈 많이도 썼다.



Exhibitor용 라운지
물이나 커피, 과자 등이 있다.
작은 물병도 나눠줬는데
우리 팀원들은 저 글자 꼴도 보기 싫다고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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