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캘리포니아에서 가장 큰 빈티지 마켓 로즈볼 플리마켓 탐방기

호피나비 2025. 4. 21.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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캘리포니아에서 가장 큰 빈티지 마켓 로즈볼 플리마켓 탐방기


 
그 유명한 로즈볼 플리마켓에 드디어! 다녀왔던 이야기를 풀어보려 한다.
한 달에 한 번만 열리는 레어한 플리 마켓
 
뉴욕에서 주말마다 열리는 빈티지 마켓과는 차원이 다른 큰 규모를 자랑하는 로즈볼 플리마켓에 대해 소개하려 한다.
 

뉴욕 베스트 빈티지 마켓 리스트 (플리마켓, 빈티지, 구제샵)

 

뉴욕 베스트 빈티지 마켓 리스트 (플리마켓, 빈티지, 구제샵)

뉴욕의 베스트 빈티지 마켓리스트 (플리마켓, 빈티지, 구제샵)   나는 빈티지를 사랑한다. 세월이 묻어있는 시간의 가치를 좋아하며, 바랬지만 빛나는 것들을 아름답다고 여긴다. 그래서

hoppyfly.tistory.com

 


 


로즈볼 플리마켓이란?

 

로즈볼 플리마켓(Rose Bowl Flea Market)은 1968년부터 시작된 빈티지 마켓이다.

초기에는 약 200개의 부스로 시작했지만, 현재 약 2500개 이상의 벤더와 매월 2만 명 이상의 방문객을 기록하며 미국 서부 최대 규모의 플리마켓으로 자리 잡았다.

 

  • 로즈볼 플리마켓 날짜: 매월 둘째 주 일요일
  • 로즈볼 플리마켓 오픈 시간
    • VIP 입장 (오전 5:00 - 오전 8:45)
    • 일반 입장 (오전 9:00 - 오후 3:00)
  • 로즈볼 플리마켓 위치: 캘리포니아 패서디나에 위치한 로즈볼 스태디움(구글맵 링크)
  • 로즈볼 플리마켓 입장권 가격: VIP 입장 $20, 일반 입장 $13, 12세 미만 어린이 성인과 동반 시 무료입장

 

로즈볼 플리마켓 티켓은 현장 구매가 불가능하고 온라인으로만 구매 가능하다.

반려 동물은 입장 불가 ❌ 안내견만 입장 가능하다.

 

티켓은 공식 홈페이지에서 구매할 수 있다. (공홈 링크)

 
 

 


로즈볼 플리마켓 가기 전 챙겨야 할 리스트

 
1.넉넉한 현금 (Venmo & Zelle 가능한 곳 있음, 카드 결제는 일부 가능)

플리마켓이기 때문에 아무래도 현금을 선호한다.
그리고 가격 딜 하기에도 현금이 좋다.
플리마켓인 만큼, 흥정도 하고 원하는 아이템도 얻는 재미가 있지 않을까?
 

2.물 & 물통

플리마켓이 워낙 커서 돌아다니다 보면 쉽게 갈증이 난다.
그래도 물 fountain 이 있으니 물통이 있으면 중간중간 물 마시기가 좋으니 챙겨가자.
내가 갔던 날은 너무 더운 데다 갈증이 심해서 물을 1리터 이상 마셨다.
(텀블러에 얼음 담아가는 거 추천)
 

3.간식

내가 임산부라서 그런지. 갈증도 나고 당 떨어지면서 걷기도 귀찮아지는 일이 다반사였다.
중간중간 에너지를 회복할 수 있는 간식 챙기기
 

4.양산 & 선글라스

햇볕이 너무 좋아서 엘에이 여행 시 선글라스는 필수다.
양산은 있으면 좋다고 생각한 게, 로즈볼 플리마켓은 그늘이 있는 공간이 거의 없어서,
계속 걷다 보면 얼굴도 뜨거워지고
옷으로 가리지 않은 피부가 타거나 화상을 입을 수 있다.
 

5.편한 운동화

이건 무조건.
만보 걷는데 구두나 부츠 신어봐요. 다 까집니다~

6.웨건 or 큰 가방

물건을 하나 두 개 사다 보면 손에 비닐 봉투가 한가득인데,
이런 걸 한 번에 담을 수 있는 큰 가방(백팩 추천)이나 웨건이 있으면 좋다.
 
실제로 많은 사람들이 웨건을 들고 왔다.😂 ㅋㅋ
웨건이 개꿀인 이유는 구매한 물건뿐만 아니라 텀블러나 다른 짐들도 놓고 편하게 움직일 수 있어서인 것 같다.
 
 


로즈볼 플리마켓 주차

 
 로즈볼 플리마켓 주차는 어떨까?
워낙 많은 사람들이 방문하는 곳이기 때문에 주차장도 광활하다.
제일 가까운 곳부터 차량이 다 차면 주차요원이 막는데, 조금 떨어진 곳에 주차해도 무방하다.
(어차피 많이 걸음ㅋㅋ)
 

로즈볼 플리마켓 주차하러 가기

 
내가 방문한 시간은 오전 11시 반,
빠지는 차량들도 있어서 플리마켓과 조금 가까운 데서 서성이다가 빈자리를 발견했다.ㅎㅎ

 

보통 I 랏에 많이 주차하는 것 같다. (위치)


로즈볼 플리마켓 음식

 
로즈볼 플리마켓은 입구 중앙에만 먹거리와 음료가 있고, 돌아다니면서 먹고 마시기에는 무리가 있다.
들어가기 전에 핫도그부터 타코, 브리또 등 다양한 음식을 파는 상인들이 줄지어 있다.

나는 주차장 쪽 푸드트럭에서 퀘사디아를 먹었다.

Breakfast burrito - $11
Al pastor Quesadilla - $11
 
먹고 플리마켓으로 향할 때 핫도그가 있어서 가격을 물어봤다.

300ml 탄산음료 포함 $10
 
가격은 낫배드다. 미리 에너지 충전하고 출발하시길!
 

플리마켓 바깥에서 파는 푸드트럭 & 핫도그

 
 
 

로즈볼 플리마켓 중앙 푸트코트

 
 
 
 

입장하는 길에 이렇게 잼하는 사람들도 있다.

빈티지 마켓스러운 광경이랄까.

 



 


로즈볼 플리마켓 구경하기
 

스태디움 가까이 가면 왼쪽 사진처럼 Main entrance가 나온다.

온라인으로 구매한 티켓을 보여주면 로즈볼 플리마켓 티켓으로 교환해 준다.

지도도 주변에 있으니 챙겨놓자.

 

 

로즈볼 플리마켓 입장로즈볼 플리마켓 지도와 티켓

 
 
 
 

로즈볼 플리마켓은 정말 너무 광활해서 섹션을 잘 봐야 한다.

 


로즈볼 플리마켓 지도
 

로즈볼 플리마켓 지도
출처: 로즈볼 플리마켓 공식 홈페이지

 

 

내가 둘러본 순서는 Blue area → Orange area → White are 였다.

나는 지도에 나와있는 것처럼 움직이기 쉬운 순서대로 돌아다니면서 구경했는데

빈티지 의류를 보고 싶으면 White, 신상품과 fancy한 것들 보고 싶음 Blue, 빈티지 가구와 골동품은 Orange부터 보면 된다.

 

 

화이트 에어리어 (White Area) 빈티지 의류, 앤티크 아이템, 일반 상품 다양한 빈티지 아이템을 찾을 수 있는 인기 구역
오렌지 에어리어 (Orange Area) 앤티크 가구, 수집품, 예술 작품 고급 앤티크와 예술적 아이템 중심, 수집가들에게 인기
블루 에어리어 (Blue Area) 새로운 상품, 일반 상품 일반 상점형 부스들이 많아 쇼핑이 편리함

 

 

$13이 아깝지 않은 플리마켓 후기

 

나는 거의 임신 8개월이 다 되었을 때 로즈볼 플리마켓에 방문했었다.

걷기가 힘들어서 전부 다 보지는 못했지만 13불이 아깝지 않은 방문이었다.

한국, 유럽 플리마켓 정말 많이 다녔지만 로즈볼이 지금껏 방문한 곳 중 가장 컸고, 재밌는 물건들도 많았다.

 

 

다양한 포스터
다육이조그만 화분들

 

 

Blue Area는 특이하고 귀여운 상품들이 많았고, 그러니 플리마켓보다 프리마켓 느낌?

자기 브랜드 가지고 있는 소상공인들이 나와서 판매하고 있는 느낌이었다.

디자인 상품(의류, 악세서리, 공예품 등)이 많아서 구경하는 재미가 쏠쏠하다.

 

 

 

빈티지 접시들
빈티지 접시

 

 

Orange Area는 빈티지 좋아하면 넋 놓고 구경할 수 있다.

세상 처음 보는 오래된 물건들이 여기저기 있다.

뒤져보면 예쁜 물건을 겟할 수도?



빈티지 기타빈티지 가죽부츠손수건

 

 

캘리포니아 엘에이에 오게 되면 로즈볼 플리마켓 일정을 꼭 확인해 보자.

대국의 플리마켓을 구경해 보시길!

 


👇돌아다니면서 찍은 로즈볼 플리마켓 1분 쇼츠👇

https://youtube.com/shorts/DUDr5OhMQmE?si=phUGfSWmFkMoB0C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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