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여행/프랑스

14시간의 비행 에어프랑스 타고 프랑스 샤를드골 공항 도착

호피나비 2023. 10. 26. 0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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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시간의 비행
에어프랑스 타고 프랑스 샤를드골 공항 도착



아이패드로 쓰는 글이라 사진 정리가 잘 안 되는 점 주의‼️
티스토리 왜 아이패드나 핸드폰에서 사진 콜라보 기능 안 되는 것이야.
업데이트 좀 해주라.


기내에서 가끔 이렇게 지도 보고 있으면 재밌다.
기내에서 가끔 이렇게 지도 보고 있으면 재밌다.


악명 높은 에어프랑스 40분 지연
인천공항 2 터미널 카페에서 글 쓰다가 옆 라인으로 탑승하고 있는 게 보여서 호다닥 갔더니
탑승을 시작하고 있었다. 아직 1시간 남았는데!

물어보니 9:25에 탑승 마감한다고 해서
편안한 옷으로 갈아입고 양치질을 했다.

기내수하물 검사 안 하는 줄 알았으면 진즉에 편안한 옷 입고 왔을 터인데.
에어프랑스 위탁수하물 추가 안 하신 분들은 참고하시길.

기내에서 사용할 물건들을 에코백에 전부 정리를 하고
기내에 탑승했다.
출발은 거의 10시 20분쯤 한 것 같다.
비행기가 떠야 잠을 제대로 잘 수 있을 텐데
40분을 계속 이륙 대기상태로 활주로에 있었다.


에어프랑스 기대 안 했는데 레그룸도 나쁘지 않았고 (157cm 기준)
승무원들도 친절했다.
다만 슬리퍼나 안대 안 주는 게 아쉬웠다.
보통 10시간 이상 비행할 때 슬리퍼, 안대, 베개, 담요는 주는 걸로 알고 있었는데ㅠㅠ

 

파리 최저가 항공 예약하기

 

이륙 1시간만에 나오는 기내식
이륙 1시간만에 나오는 기내식


제주에서 사 온 동백꽃 손수건을 안대삼아 쓰면서
잠을 자려고 하는데 이륙 1시간 만에 기내식이 나왔다.
Chicken or Beef?

나중에 알고 보니 Chicken은 한국식이고 Beef는 프랑스식 음식이었다.
무조건 Beef!
디종 스타일 소고기 음식, 감자 퓌레, 샐러드와
디저트로 초콜릿 무스가 나왔다.
빵과 버터는 프랑스식이면 뭐 당연하게 딸려 오는 것.
음료는 샴페인으로.
샴페인 사진 흔들림 ㅋㅋ 먹을 생각에 흥분했던 듯.


오예 샴페인 마시고 자자
오예 샴페인 마시고 자자


사실 이 정도 샴페인으로 취하겠냐만은
조금이라도 술기운 올라와서 잘 수 있으면 땡큐다.



생각보다 맛있었던 초콜릿 무스
생각보다 맛있었던 초콜릿 무스


초콜릿 무스 생각보다 맛있어서 다 해치웠고.

후식으로 커피
후식으로 커피


후식으로는 아이스커피를 요청했는데
프랑스 특징 : 아이스커피 없음
ㅋㅋㅋㅋㅋㅋㅋ
근데 승무원이 얼음을 가져와서 줄 테니 조금 기다리라고 해서
기다리니 종이컵 커피에 얼음을 넣어서 줬다.
감동ㅠㅠ
이때 승무원 친절에 감동했다.
☕️

언제 도착하니
언제 도착하니


14시간 비행은 좀 많이 힘들긴 하다.
12시간이 최대 비행시간이었는데 14시간… 시간 정말 안 간다.
잠도 푹 못 자고 중간중간 계속 깸

간식 타임 이후로 나온 아침식사
간식 타임 이후로 나온 아침식사


에어프랑스에는 생각보다 한국 사람이 많이 없었다.
온통 프랑스인.
오랜만에 들리는 프랑스어가 참 낯설었다.
그렇게 하나하나 떠올리는 프랑스어
C’est pas grave (괜찮아요. 안 중요해요.)
라던가.
Avec, assez 등등 내가 잊어버렸던 단어들이
하나하나 들리면서 불한사전을 계속 들여다봤다.

1~2시간씩 자다 깨다 반복하다가 도착 1시간 전 나온 아침식사.


에어프랑스 기내식
에어프랑스 기내식


에어프랑스 아침식사 기내식으로는
햄치즈 샌드위치, 콜슬로, 머핀, 오렌지 주스, 요거트, 빵이 나왔다.
샌드위치 조금만 먹으려고 했는데 맛있어서 다 먹었다.
콜슬로도 괜찮았고 요거트도 맛있었다.
머핀은 나중에 먹으려고 챙겨뒀다.
빵은 그냥 그렇다.

파리에 곧 도착
파리에 곧 도착


비행기가 곧 착륙한다는 기내 방송이 나오고 또 지도를 켰다.
이렇게 다른 지도 뷰가 있어서 보는 재미가 있다.
(옆에 할머니가 보길래 나도 설정 변경해서 봄ㅋㅋ)
🛬

샤를드골 공항 도착
샤를드골 공항 도착



샤를드골 공항에 드디어 도착
입국심사 무리 없이 끝내고 터미널로 나왔다.
오렌지 통신사의 유심을 사려고 보니 2주짜리밖에 안 판다고 해서 포기.

낭트에 가서 유심을 찾아봐야겠다.



샤를드골 공항 터미널
샤를드골 공항 터미널


터미널 구경

샤를드골 공항에서 본 파리의 하늘
샤를드골 공항에서 본 파리의 하늘




구름이 예쁘다.
밖에 나가니 파리 날씨는 한국이랑 크게 차이가 없었다.



샤를드골 공항 2터미널
샤를드골 공항 2터미널



나비고 패스를 알아보러 대중교통 타는 곳으로 이동
🚉

나비고 패스 티켓 머신
나비고 패스 티켓 머신



Flixbus 타기까지 시간이 많이 남아서
파리 시내를 갈까 하다가 요금이 거의 20유로가 넘어서
그냥 4 존에 있는 작은 도시를 가보려고 나비고 패스를 결제했다.


나비고 카드
나비고 카드
파리 지하철 개찰구
파리 지하철 개찰구




6년 전에 구매했던 나비고 카드
이거 찾느라 고생했는데 겨우 찾아서 5유로 아꼈다.


Aulnay sous bois
Aulnay sous bois



여기는 4 존의 Aulnay-sous-bois RER 역
마트를 가고 싶어서 가장 가까운 마트를 검색했는데
근처에 Franprix 가 있어서 이곳으로 왔다.
파리 거리 구경을 잠깐 하고 싶어서 8유로 정도 결제하고 왔는데
딱히 볼 건 없었다.

그냥 오랜만에 보는 프랑스 거리에 너무 신나서 돌아다녔을 뿐 ㅎㅎ
케밥집, 베이커리, 카페라고 되어있지만 복권을 긁고 있는 아저씨들이
잔뜩 있는 펍

 반찬 가게케밥 레스토랑
반찬 가게



7시 반밖에 안됐는데도 동네 가게들이 일찍 닫아서
다시 RER을 타고 공항으로 갔다.

Flixbus 탑승하는 3 터미널로 와서
시간을 보낼 곳을 찾는데
카페, 펍, 식당이 있는 곳을 발견!
가게들 오픈 시간을 보니 보통 밤 12시까지 하는 것 같다.
버스 기다리면서 시간 보내기 좋은 곳!

샤를드골 3터미널 ibis 호텔
Google Maps
쇼파나 테이블도 많고 콘센트도 여기저기 있어서 휴대퐁 충전하기도 좋았다.
식당이나 카페는 전부 ibis 산하 브랜드!


Coffee Spot 입구 터미널 나오면 바로 보인다.
Coffee Spot 입구 터미널 나오면 바로 보인다.
Ibis 산하 브랜드인 Coffee Spot
Ibis 산하 브랜드인 Coffee Spot
샤를드골 Ibis 호텔 로비 시간 보내기 좋다
샤를드골 Ibis 호텔 로비 시간 보내기 좋다
샤를드골 Ibis 호텔 1층
샤를드골 Ibis 호텔 1층

 

아이패드랑 블루투스 키보드 가져오길 참 잘했지
아이패드랑 블루투스 키보드 가져오길 참 잘했지



오기 전에 블루투스 키보드를 샀는데
요긴하게 잘 사용하고 있다.
아이패드도 최고.

낭트에 가서 다시 또 글을 끄적여보기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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