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산 벨라시타 테라스에서 쉬기 좋은 카페 다누
일산 벨라시타 데이트 테라스에서 쉬기 좋은 카페 다누
다음 주면 장마가 온다고 한다.
날씨가 왜 이렇게 빨리 더워지나 했더니,
주말에 세찬 비가 내리고 조금 선선해졌다.
지금이 딱 좋을 날씨인가.
저녁에 산책하면 시원하고 딱 좋다.
어제저녁 외식을 했는데 치킨집, 술집 앞으로 테이블이 깔려 있었다.
야외에서 마시는 맥주 얼마나 맛있을까?
요새 일산에서 지내면서 백석역을 정말 많이 갔는데,
이곳에 있던 카페 한 곳을 리뷰하려고 한다.
카페 다누는 벨라시타 주상복합 상가 건물 안에 있는 카페다.
벨라시타는 나도 이번에 처음 안 건데, 요진 건설사에서 만든 주상복합 건물이다.
의류 쇼핑몰, 잡화, 식당, 카페, 메가박스까지 웬만한 건 다 있는 상가 건물인데, 가운데 드넓은 잔디가 있는 게 특징이다.
그래서 테라스에 앉으면 도심인데도 도심같은 분위기가 아니어서 참 좋다.
얼마 전에 야시장에 다녀왔는데 사람들이 잔디 광장을 가득 메웠다.
카페 다누 인테리어
카페 다누 내부 인테리어는 모던하면서도 자연적인 느낌을 동시에 주는 카페였다.
그래서 왼쪽 사진과 오른쪽 사진 느낌이 전혀 다르달까.
나는 식물이 좋다.
쑥쑥 크는 식물을 보면 기분이 좋고.
그래서 내부에 앉고 싶었는데 사람들이 많고 시끄러워서 테라스에 자리를 잡았다.
카페 다누 디저트
카페 다누에는 디저트가 다양했다.
케이크, 타르트, 휘낭시에 등등
쉽게 먹지 못할 디저트가 있어서 사람들이 좋아하겠구나 싶었다.
당근 케이크가 유명하다고는 하는데,
바스크 치즈 케이크가 땡기는걸 ㅎㅎ
스타벅스에서 바스크 치즈 케이크를 먹었는데 맛이 괜찮아서, 그 이후로 가끔 카페에서 바스크 치즈 케이크를 보면 주문하고 싶은 마음이 든다.
카페 다누 시그니처 메뉴
디저트 골랐겠다, 메뉴를 고르자니 궁금한 게 너무 많았다.
시그니처가 세 개나 있다.
몬테카를로, 다누라떼, 흑임자 피넛크림라떼
몬테카를로라는 메뉴를 처음 들어봐서 그걸 주문할까 하다가,
라떼가 땡겨서 다누라떼를 주문했다.
버터가 들어있는 몬테카를로는
수제 버터크림+에스프레소+아몬드우유가 주 재료다.
다누라떼는
시그니처 카라멜크림+에스프레소+연유우유+엑설런트가 들어간다.
(아이스크림 땡겨서 라떼 주문한 거 아니지~~~)
흑임자 피넛크림라떼는
피넛크림+에스프레소+흑임자우유 가 들어간다.
사실 요즘 핫한 카페 가면 많이 볼 수 있는 조합이기는 하다.
예전에 익선동 갔을 때 비슷한 걸 먹은 것 같기도...
무튼 날씨도 좋고, 테라스도 좋아서
멍 때리면서 잘 쉬다가 왔다.
철제여서 의자가 조금 불편하긴 해도, 테라스가 너무 평화로워서 전부 용서할 수 있다.
ㅎㅎ
벨라시타 카페 다누 위치
위치는 백석역에 있는 벨라시타 입구 잔디광장 바로 중앙에 위치해 있다.
[네이버 지도]
카페다누
경기 고양시 일산동구 강송로 33 벨라시타 쇼핑몰 별동 1층
https://naver.me/GWeVuFL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