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고 덕후를 위한 뉴욕 브로드웨이 레고 스토어
레고 덕후를 위한 뉴욕 브로드웨이 레고 스토어
뉴욕 빈티지 플리마켓인 첼시 마켓을 들르고 방문했던 레고 스토어 리뷰를 해볼까 한다.
<뉴욕 빈티지 플리마켓 글 보고 가기>
뉴욕 베스트 빈티지 마켓 리스트 (플리마켓, 빈티지, 구제샵)
나는 예전에 뉴욕에 갔을 때 St. Patrick 성당을 지날 때 레고스토어에 사람들이 줄 서 있는 걸 본 적이 있다.
'뭔 레고샵이 인기가 이렇게 많아?'
라고 생각했는데 브로드웨이 레고 스토어는 그렇지 않았다.
아마 한정판 판매나 코로나 이후의 인원 제한 때문이지 않았을까 추측해 본다.
근데 레고가 덴마크 기업인지 지금 알았다.ㅋㅋ 왜 미국껀지 알았던 거지.
뉴욕 레고스토어 위치
St.Patrick 성당 근처 50가 지점 (구글맵)
브로드웨이 지점 (구글맵)
엘에이에도 글렌데일에 레고샵이 있어서 큰 차이는 없었지만, 미국 여행이 처음이라면 이런 레고 스토어는 좋은 관광 스팟이지 않을까.
특히 어렸을 때 레고 좀 해봤다는 레고 덕후라면 꼭 방문해 보길 바란다.
거대 레고 조형물들이 있어서 박물관같이 보는 재미가 있다.
5th Ave & Flatiron District의 레고스토어 역사
5가에 있는 레고 스토어 천장에는 연도별로 빅 레고가 전시되어 있었다.
처음엔 이게 뭐지? 했는데,
연도 밑에 있는 걸 검색하니 레고 스토어가 있던 곳의 역사였다!
1700's - Farm Land 농장
1839 - Madison Cottage 뉴욕의 인기 있던 여관
1853 - 여관이 있던 자리에 지어진 Hippodrome 경기장
브로드웨이의 역사를 레고로 표현하다니.
상상도 못 했다.
이렇게 큰 조형 레고는 도대체 누가, 어떻게 조립하는 걸까?
솔직히 욕심난다. 도안이 있으면 나도 만들어보고 싶다. ㅋㅋ
레고 커스터마이징 Pick & Build
눈 돌아갔던 커스터마이징 섹션. 사실 한국도 레고스토어가 잘 되어 있기는 하다.
(가보진 않았지만)
근데 레고 블럭 색깔과 종류가 정말 어마어마하다.
한 벽 전체가 이런 Pick&Build 섹션이었다.
좌측에서 박스를 고르고 원하는 색깔과 스타일의 레고를 가득 채우면 된다.
Small Box $9.99
Large Box $17.99
또 다른 커스터마이징 섹션은 캐릭터 만들기였다.
미니 피규어 머리-몸통-다리를 원하는 대로 만들 수 있는 곳이었다.
3 For $9.99
기념품으로 만들고 싶었는데 은근히 중복되는 레고가 많고,
예쁜 게 없어서... 조립하다가 포기했다.
레고 스토어 상품
레고 스토어는 뭐니 뭐니 해도 이런 테마 상품 구경하는 재미이지 않을까?
나는 제일 탐났던 게 노트르담이었다.
유럽 건축물이 늘 예쁘다고 생각했는데 그걸 레고로 만든다?
후. 나중에 자식 낳으면 레고스토어 데려오지 말아야지. 한 번 빠졌다간 돈이 줄줄 새겠다는 생각을 했다.
키체인은 귀여운 게 많아서 기념품으로 사기에도 좋을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