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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물놀이중 종로 꽃시장에서 데려온 다육이들

호피나비 2023. 6. 14. 1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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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꽂혀있는 식물놀이🪴

종로6가 꽃시장에서 다육이 쇼핑하기


종로6가 꽃시장
종로6가 꽃시장

 

미국에 살 때도 다육이에 꽂혀서 식물놀이를 자주 했었는데

(어지럽힌다고 룸메한테 혼나기도 하고..ㅋㅋ)

 

동물도 좋아하지만 키우기 너무 부담스러운데 반해 식물은 그 부담이 덜해서 키우는 재미가 쏠쏠하다.

자라나는 애들을 보면 뿌듯하고

그래서 늘 식물을 가까이해야겠다는 마음인데

테라스에 볕이 잘 들어서 다육이들을 사야겠다고 마음먹었는데 마침 종로 6가를 방문하게 되었다.

(아부지는 다육이 좀 그만 키우라고 하시지만)

 

 

 

종로 6가 다육이 시장종로 6가 다육이 시장2
종로 6가 다육이 시장

 

다육이들이 엄청 많았던 종로6가 꽃시장

 

여기에는 희귀하거나 아주 다양한 종류가 있진 않았는데 다육이 입문하기에는 충분한 종류가 있었다.

사장님께 종류도 물어보고 어떻게 번식하는지도 물어봤더니 친절하게 알려주셨다.

 

 

귀여운 다육이들귀여운 다육이들2
귀여운 다육이들

 

데려오고 싶은 아이들을 먼저 사진을 찍었다.

이렇게 동글 동글한 애들이 왜 이렇게 귀엽던지.

집에 있는 애들은 끝이 뾰족한 애들이 많아서 이번에 동글 동글이들을 데려와야겠다고 마음먹었다.

 

 

내가 데려온 다육이들
내가 데려온 다육이들

 

다육이 종류는 따로 공부해서 포스팅을 해놔야겠다.

색깔이 붉으스름해서 매력적인 애부터 끝에만 보랏빛이 드는 아이까지

다양하게 픽해서 가져왔다.

작은 애들은 천원, 큰 애들은 3천 원 정도 주고 왔다. 개이득!

 

 

분갈이
분갈이

 

분갈이하기 위해 테이블에 모든 다육이들 올려놓고 필요 없는 부분 잘라내고

따로 가지치기 하고 싶은 부분도 잘라냈다.

 

테라스 다육이
테라스 다육이

 

그렇게 완성된 나의 다육이 디스플레이

무럭무럭 잘 자라나길 ㅠㅠ

 

잎 뽑아놓은 아이들도 잘 자라나서 어서 새로 심고 싶다.

 

그리고 친구가 준 시소 키우기

 

시소1시소
시소

 

시들시들한 아이 데려와서 화단에 심었는데

처음에는 시들하더니 일주일 정도 지나니 잎이 튼튼해졌다.

시소는 깻잎처럼 향이 강한데 다른 분위기의 맛이 난다.

 

시소 발아시소 새싹
시소 발아해서 새싹 심기

 

씨앗 발아해서 새싹이 난 식물들도 화단에 옮겨 심었다.

흙 아래쪽에 지네가 많던데 다음에 정리를 좀 해야겠다.

우선 급한데로 심어놓고 좀 커지면 옮겨 심어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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