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에 왔다. 친구들을 만났는데 대학병원 간호사였던 친구가 아기 설소대가 조금 짧은 것 같다고 했다.그냥 스치듯 넘어갔다가 오케타니 가슴 마사지를 받으러 갔는데, 마사지를 해준 간호사 선생님도 아기 설소대가 조금 짧다고 하셨다. 아 간호사들이 이렇게 말하면 병원에 한번 데려가긴 해야겠다 싶어 소아과에 데려갔다.김포 운양동에 있는 소아청소년과에 오후 3시쯤 가니 사람이 없어 금방 진료를 봤는데,"아기 설소대가 짧긴 짧다"고 하시는 의사선생님.먹는 데 큰 불편함이 있는게 아니라면 아마 혀짧은 발음이 날 수도 있다고 하셨다.그러면서 수술은 부모의 선택이라고.신생아때 아기는 설소대에 신경이 없어서 수술은 금방 끝나지만 설소대 수술을 해주는 병원이 따로 있다 하셨다. 그렇게 집에 돌아와 설소대 수술이 가능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