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저기 먹으러 다닌 곳

날씨 좋은 날 연남동 맥주마시기 좋은 펍, 크래프트 한스

호피나비 2024. 6. 5. 1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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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좋은 날 연남동 맥주 마시기 좋은 펍

수제맥주 크래프트 한스


 
 
6월이다.

날씨 좋은 날들의 연속인 5월 말 6월 초,
이제 슬슬 더워지고 있다.


벽돌과 나무, 낮은 건물들 사이 좁은 골목길의 연남동 풍경
연남동 길거리


주말 저녁 동아리 후배의 결혼식이 있었다.

저녁 타임 예식이니 낮 시간을 어떻게 보낼까 하다가 연남동에 갔다.

지난주에 홍대에서 친구랑 점심을 먹고 연남동 카페를 왔는데, 커피가 아니라 맥주를 마셔야 할 것 같았다.

그만큼 요즘 야외 날씨가 환상이라는 뜻❤️

"붉은"파란색
연남동 색깔이 하나하나 담긴 가게들

 
 연남동 어디를 갈까 하는 신나는 고민을 안고 구석구석을 누볐다.

파란 인테리어의 그리스 음식점, 클래식한 디자인의 카페, 귀여운 잡화점.

아직 연남은 그 분위기를 간직하고 있는 것 같다.


연남동 문구점

 
 
그러다가 발견한 문구점.
옛날 꿈이 이런 문구 브랜드 하나 만드는 거였는데,
이미 잘 차려놓은 가게가 있었네. ㅋㅋ
 

방울토마토 8개 이미지와 하얀 배경의 가로로 길쭉한 노트음반 CD 디자인의 노트
디자인 귀엽게 나온 노트들

 
엽서, 다꾸 스티커, 노트, 케이스 등,
다양한 일러스트 작가와 상품이 있었다.

다양한 엽서가 있다. 사진부터 일러스트까지
제가 또 문구에 환장하는 여자인데...

 

문구점 입구

 
입구에서 반겨주는 차림표.
 

문구점 위치 표시된 지도
문구점 위치

 
 이름을 정확히 모르겠는데 이 위치에 있었다.
연남동을 쭉 둘러보고 다시 역 방향으로 가다가 만난 문구점.
 


연남동 수제맥주 크래프트 한스

 
 
다시 역 쪽으로 돌아온 이유는 바로 이것 때문.

크래프트한스 입구


 지난주 친구랑 지나가다 이런 데서 맥주 먹으면 딱이겠다 했는데.
아무리 연남동을 둘러봐도 이런 바이브의 펍이 이곳, 크래프트 한스밖에 없었다.
 

크래프트한스 수제맥주 메뉴, 페일에일 등 타입과 알코올 도수, 향, IBU, 태그가 맥주마다 테이블로 적혀 있다.
크래프트 한스 수제맥주 메뉴


수제맥주 좋아하는 사람 쏴리질러~~~


2층으로 올라가라고 안내해줬는데, 창가 쪽 자리에 앉고 싶어서 3층으로 올라왔다.

루프탑 표지판이 있는 3층 내부, 스피커와 검은색 담요가 있다
루프탑도 있어요


창가 자리 딱 하나 남아서 후다닥 앉음.ㅋㅋ
빈티지한 인테리어의 크래프트 한스.


파란 하늘과 경의선 철길을 따라 나 있는 산책길과 나무 그리고 사람들
이 뷰 좀 보세요



날씨 좋은 날 연남동에서 맥주 마시기 딱 좋은 곳!!!
크래프트 한스 2층에서 연남동 경의선 숲길이 훤히 보인다.
수제 맥주 시원하게 드링킹 하자구요.


3층에서 바라본 뷰

 
바람도 살살 불어서 정말 좋았다. 햇빛이 우리 쪽으로 넘어오기 전까지... ㅋㅋㅋ

수제맥주 페일에일과 IPA 그리고 감자칩 과자
크래프트 한스 페일에일과 IPA

 
페일 에일과 IPA.
요즘은 IPA가 더 땡긴다. 향이 강한 맥주 마실 거 아니면 그냥 소주 먹게 되는 요즘.

안주로는 감자튀김, 피자 등등이 있었는데 가격대가 좀 있는 편이라 고민을 좀 했다.

오랜만에 나초치즈 땡겨서 주문했는데 생각보다 양도 많고 소스와 토핑도 풍성하다.

크래프트 한스 나쵸


살사 소스랑 치즈 소스 번갈아가면서 나초에 찍어 먹었는데, 맥주랑 술술 잘 들어갔다. ㅋㅋㅋ🍺🍺
강추 강추!
소스는 리필 가능하다.

바이젠 적힌 터치 오더 스크린,6500원 HIT 베스트 추천, 골드 컬러 5% 도수, 오렌지 향 등이 적혀 있다.
베스트 메뉴인 수제 맥주 바이젠


 한잔씩은 모자라서 더 주문했다.
바이젠 주문했는데 상큼한 게 맛있었다.

나초 눅눅해지고 먹어도 존맛.
수제 맥주도 존맛.



역 바로 근처라 헤맬 필요도 없다.
날 더워지면 여기서 또 친구들이랑 맥주 마셔야징~

파란 하늘과 조금 뭉친 구름 아래로 나무 부스들이 삼각형 모양으로 있고 사람들이 있다.
날씨 좋은 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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