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포스팅 50개 달성 기념
지금까지 통계를 한번 살펴보고자 한다.
처음 시작할 때는 네이버 블로그보다 조금 더 독립적인 느낌이 좋아서 티스토리를 시작했고
너무 독립적이라 유입에 신경써줘야 할 것들이 많기는 하지만
4개월동안 꾸준히 포스팅을 하면서 나름 동기부여를 받고, 재미도 찾아가고 있다.
그래서 4개월동안 50개 포스팅을 하면서 얻은 인사이트를 공유하고자 한다.
1. 구글과 네이버 유입 현황
티스토리는 아무것도 터치하지 않으면 거의 다음 유입밖에 기대할게 없다.
2023 국내 포털 점유율을 찾아봤는데 5년 전에 비해 70% 가까이 차지하던 네이버가 약 55%대로 떨어지고
구글 이용자가 약 2배 가까이 늘었다.
그렇기 때문에 구글 서치 콘솔, 네이버 서치어드바이저를 이용해 티스토리 블로그를 등록하고
글을 게시할 때마다 구글 네이버 서치 콘솔에 들어가서 일일히 등록했다.
네이버는 모바일 사이트 주소까지 추가를 했고, 구글은 모바일 하면 중복 오류가 떠서 PC사이트만 색인 요청을 하고 있다.
다만 재밌는건 다음 메인이나 맛집에 게시될 때는 구글에서 이미 색인이 생성되어 있었다는 점.
두 매체 서치콘솔을 등록하고 나서 효과가 나타난 5월부터 3개월동안의 변화는 위와 같다.
1,2개월에서 네이버 검색량은 미미한 정도였는데 3개월차에 네이버 검색량이 급증했다.
그에 반해 다음은 검색량 차이가 크게나지 않는다.
다만 메인 노출이 있어 다음 유입이 크게 는 경우가 있었는데 좀 더 아래에 설명하고자 한다.
무튼 검색량만 따지자면 네이버 서치어드바이저 등록 하고 당장 유입이 느는건 아니라는 점.
현재 8월 15일, 아직 중순인데 네이버 검색량이 이전 달보다 훨씬 웃돌고 있다.
확실히 다음 인플루언서가 되는게 아니라면 네이버 유입을 계속 신경써줘야겠다.
2. 다음 메인 노출 효과
그 다음으로는 다음 메인 노출 효과.
이전 한국에서 회사 다닐 적 네이버 포스트를 운영했을 때 네이버 메인에 3번 정도 게재된 적이 있었다.
메인 콘텐츠를 선정하는 팀이 어떤 기준으로 하는지는 팀마다 사람마다 다르겠지만
정성껏 포스팅을 했을 때 계속해서 방문을 한다는 느낌을 받았다.
한 번 노출이 되면 그 주간은 계속 신경써서 포스팅 해야 다음 게시물도 노출 가능성 높일 수 있음
노출로 유입될 경우 티스토리 통계에서 기타유입으로 잡힌다.
티스토리의 단점은 다음 메인 어느 탭에서 노출되었는지 그 로그는 자세히 나와있지 않다.
구글 애널리틱스에서도 불가능
예를 들면, 로그는 daum.net 이나 m.daum.net 인데
메인이 아닌 맛집 키워드로 들어가야 포스트를 찾을 수 있었다.
처음 노출된건 5월 비건 라멘집 포스팅이다.
https://hoppyfly.tistory.com/20
[일본 도쿄여행] 논비건도 맛있게 먹은 비건 라멘집 T's Tantan
1. 도쿄역 T's Tantan 나리타 공항 도착 항공편을 타고 도쿄까지 생고생을 하며 들어왔을 때 방문한 식당 도쿄 오기 전에 비건 식당을 많이 서치했는데 체인점이어서 그런지 여기저기 많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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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건은 마이너 키워드라고 생각했는데 '논비건도 맛있게 먹은' 이라는 제목 키워드가 큰 도움을 줬던 것 같다.
그 전에 제목을 크게 신경쓰지 않았는데 노출 이후로는 포스팅 제목에 신경쓰기 시작했다.
약 25자 이내로 핵심 내용 전달 & 눈길을 끌만한 카피 혹은 차별화된 카피
만약 메인 노출을 노린다면 내 게시물에서 이야기하는 내용이 이미 가까운 시일내에 노출되었는지 확인해보는 것도 좋다.
에디터들이 같은 장소 리뷰를 중복해서 픽하진 않을테니까.
7월 줄줄이 메인에 올랐던 포스팅 3개다. 삼복물회 올라가고 그 주에 2~3일 간격으로 올렸던
합정 멕시코 식당과 카페 에포크 포스팅이 전부 다 맛집, 카페 키워드 메인에 올라갔다.
물 들어올 때 노 저어야 한다고.
한번 노출됐다 싶음 그 주간만큼은 열심히 포스팅 해보시길!
https://hoppyfly.tistory.com/41
검단신도시 신선하고 양 많은 횟집 삼복물회
인천 검단신도시 신선하고 양 많은 활어회, 물회 맛집 삼복물회 검단 신도시는 처음 방문했다. 김포에 사는데 검단 신도시는 멀지 않아서 삼복물회를 방문해보기로 했다. 주차 300대 가능이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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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hoppyfly.tistory.com/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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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정 멕시코 식당 엔칠라다 VS 치미창가 멕시코 음식 맛집 탐방기 비가 추적추적 내리는 일요일 고향 친구들과 만나기 위해 합정으로 갔다. 카페 에픽에서 작은 생일파티를 하고 밥 먹기 위해 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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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세 포스팅 중에서도 삼복물회 조회수가 압도적으로 컸다.
삼복물회가 노출 순위가 좀 더 높았기는 한데 그런데도 너무 차이가 심해서
사람들의 포스팅 선호도가 한 몫 하는 것 같다.
여름 시즌, 지역 기반 등을 반영했을 때 '물회' '검단' 같은 키워드가 영향을 크게 미치지 않았나 예상해본다.
카페 메인은 노출이 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상대적으로 유입이 크지는 않았다.
이미 노출된 포스팅들을 보면 제목 짓기가 수월하다.
'내돈내산' '솔직후기' '솔직리뷰' '지역+맛집'
나는 사실 앞에 세 키워드를 썩 좋아하지 않아서 그냥 지역+맛집으로 제목을 붙이고 있긴 한데
다음에 노출이 많이된 키워드를 뽑아서 테스트 포스팅도 해봐야겠다.
무튼 이렇게 노출이 되었을 때 블로그가 성장하는 중요한 시점이라
유입경로를 파악하면서 내 블로그의 어떤 게시글이 인기가 좋은지 파악하는 것도 큰 도움이 된다.
여기서 또 재밌는 점!
구글 애드센스 통계를 보면 애드센스 수익은 노출과 비례하지 않는다는 점이다.
아까 얘기했듯이 삼복물회 노출이 압도적으로 높았는데 애드센스 수익은 크지 않았다.
위 그래프를 보면 11일 회색 막대그래프가 삼복물회 노출도이다.
14일은 합정 멕시코 식당 노출인데 차이가 거의 7~8배가 나는데 애드센스 수익은 14일이 더 많았다.
애드센스는 클릭수에 따라 수익이 나기 때문이다.
글이 많이 노출되면 광고 클릭 확률이 높아지기는 하지만 결국 클릭을 하는 사용자가 있어야 수익이 생긴다.
이부분은 애드센스 광고 공부를 조금 더 해봐야할 것 같다.
또 3개월이 지나서 게시물 100개정도 달성했을 땐 애드센스 광고 부분도 같이 포스팅 하는걸로.
(수동광고, 광고 단위 등 바꿔가며 테스트 할 예정)
수익형 블로그를 하겠다고 하루에 글을 몇개 올리는 사람들도 있고
최적화 하기 위해서 많은 노력을 쏟아붓기도 하는데
나는 대충 쓰는 글이 없고, 다 정성을 다해서 쓰는 포스팅이다.
가끔은 남들을 위한 포스팅이 아닌 나를 위한 글도 쓰고 싶다.
그냥 지금처럼만 꾸준히 해서 100개 달성할 수 있음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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