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해외생활 일기 9

미국 코스트코에서 삼겹살은 얼마일까?

미국 코스트코에서 삼겹살은 얼마일까? 애기 낳은지 어느덧 4개월차가 되었다.한국에서 시어머니가 오셨다가 다시 가신지도 어느덧 3주가 다 되어가고,남편과 나와 둘만의 육아가 시작됐다. 그러면서 정신이 없어 블로그에 신경쓸 시간도 없었고개인적인 일을 하느라 내 시간을 온전히 가지기도 힘들었다. 이런게 육아인가,아가와 한시도 떨어지지 않은 삶을 살고 있다.낮엔 아기를 보고 저녁엔 집안일 살림을 남편과 함께 나누어 하고부모님 없는 타지에서의 육아가 참 힘들면서도 우리 둘이 정말 대단한 일을 하는거라며서로를 위로하고 칭찬하며 사는 중이다. 우리는 한국에서 코스트코 멤버십 결제를 해 와서 미국에서 계속 사용중인데,코스트코에 와보면 식자재가 정말 싸다는 걸 알 수 있다.식자재 뿐만 아니라 다른 것들도 비교 불가.....

미국 출산 일기, 제왕절개 후 3박 4일 차병원 입원 후기

미국 엘에이 제왕절개 출산 후 3박 4일 입원 일기 👇엘에이 차병원에서 제왕절개 받은 이야기👇LA 일상, 미국에서 제왕절개로 출산하다 LA 일상, 미국에서 제왕절개로 출산하다출산까지 있었던 일들을 시간 흐름대로 정리해본다. 드디어 출산을 했다.1/31/202536주 되었을 때 산부인과 정기검진에서 양수량이 부족해보인다는 진단을 받았다. 초음파를 보더니 대형병원에 가hoppyfly.tistory.com  갑작스레 알게 된 양수량 부족으로 예정일보다 이르게 제왕절개로 출산을 했다.미국에서 자연분만 산모는 1박 2일 입원, 제왕절개 산모는 3박 4일을 입원해 있는다. 나는 제왕절개 산모이기 때문에 3박 4일 입원 예정이었다. 엘에이 차병원에서 입원했던 일정은 아래와 같았다. 수요일 - 출산 전날 Labo..

미국 출산 일기, 엘에이 차병원은 병원밥이 어떻게 나올까?

[미국 출산 일기] 엘에이 차병원은 병원밥이 어떻게 나올까?  출산일기에 이어 차병원 병원밥 후기출산 후 입원일기 쓰기 전,병원밥 일기부터 꺼내본다. 👇미국 엘에이 출산 일기👇[미국 해외생활 일기] - LA 일상, 미국에서 제왕절개로 출산하다살면서 입원하는 날이 얼마나 있겠나 싶어서잔뜩 기대한 병원밥 차병원 밥이 맛있다는 소문을 어디선가 주워 들었는데양수량 부족해서 태동검사하는 거 배에 붙이고 있는 와중에 밥만 기다렸다.ㅋㅋ 제왕절개 수술 전날, 대기실같은 입원실에서의 첫날밤  미국식 한국식 선택할 수 있는 엘에이 차병원   엘에이 차병원에서는 한국식 미국식 등 병원밥을 고를 수 있었다.한국 회사가 인수해서 그런지 Korean style이 있는게 좋았다. 무튼 한국식으로 저녁밥을 신청해서 기다리는데아..

미국 출산 일기, 미국에서 제왕절개로 출산하다

출산까지 있었던 일들을 시간 흐름대로 정리해본다. 드디어 출산을 했다.1/31/202536주 되었을 때 산부인과 정기검진에서 양수량이 부족해보인다는 진단을 받았다. 초음파를 보더니 대형병원에 가서 태동검사를 진행하라는 소견서를 받았다. 2/4/2025그렇게 4일동안 2번의 태동검사와 초음파를 진행하고,당장 수술을 하자는 의사 선생님의 말에 준비도 제대로 못한 채 병원에 입원해 제왕절개를 진행했다. 미국에서는 제왕절개를 C-Section 이라고 부르는데제왕절개 비율이 50%에 달하는 한국과는 달리 미국에서는 제왕절개를 선택할 수 없다. 무조건 자연분만, 진통이 오지 않으면 유도 분만을 진행하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기가 내려오지 않거나 응급인 상황에서만 제왕절개를 진행한다. 나는 진통도 겪지 않고 무조건..

미국 LA 일상, 나만 몰랐던 에레혼(Erewhon) 그래놀라

임신 34주-35주차, 조금만 먹어도 배부르고 먹은 게 역류하는 일이 잔잔하게 생기고 있다.아무래도 장기가 위로 많이 압박이 되는 것 같다.요즘 남편 살이 너무 쪄서 건강하게 챙겨 먹기를 실천하고 있다.회사에서 런치를 사 먹으라고 카드를 주셔서 매번 밖에서 사 먹었는데 그 열량이 어마무시했겠지.그래서 아침에 런치를 싸주고 있다.샐러드랑 고구마, 달걀이나 닭가슴살 등소스는 올리브 오일에 발사믹과 디종 머스타드를 섞어 따로 챙겨줬다. 그러면서 나도 덩달아 건강히 먹고 있는데이번에 선물받은 그래놀라를 가끔 넣어주고 있다.견과류가 다 떨어져서 그 대신 넣고 있달까? 에레혼(Erewhon)은 LA에서 가장 비싼 유기농 마트인데,물 한 병에 30달러로 유명한 곳이다. https://maps.app.goo.g..

길고 길었던 라스베가스 CES 출장

긴긴 출장이 끝이 났다.말로만 듣던 CES에 다녀왔다. 첫 출장이자 첫 전시 12월부터 이 프로젝트로 바쁘게 살다가 어제 집에 돌아오고 나서야 2024년이 끝난 기분이 들었다.2025년 2주가 벌써 이렇게 흘렀다고? 베가스에 이렇게 많은 사람들이 몰리고, 전시를 보기 위해 복작거리는 차량들.그들이 모두 빠져나가고 난 뒤의 황량해진 도시의 모습까지.2025년의 시작이 강렬하게 기억에 남을 것 같다. CES는 특히 한국 기업들의 잔치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삼성, LG, SK 등 가전과 반도체, 데이터, AI를 선두하고 있는 기업들이 브랜드 홍보를 하기 위해 몰린 전시이기 때문에전시가 시작되면 유튜브에 삼성과 LG 리뷰가 줄기차게 올라온다. 나도 작년까지는 유튜브 영상으로만 보다가 이번에 두 눈으로 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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