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여기저기 먹으러 다닌 곳 19

습하고 비오는 김포5일장 주말일기

습하고 비오는 김포5일장 주말일기- 바쁜 아내를 대신 해서 쓰는 일기 - 바쁜 아내를 대신해서 블로그를 쓰려 한다. 글 솜씨는 없지만 재밌게 봐주시길그럼 시작 지난 일요일 김포5일장을 다녀왔다 김포5일장은 매달 2일, 7일, 12일, 17일, 22일, 27일 열린다. 정말 다양한 물건들 많이 판다. 흔히 시장에서 볼 수 있는 것들(근데 사진 어디갔니?) 어묵하나씩 사서 먹으며 구경하다가 5일장 카페(?)에서 냉커피 하나씩 사고 아내가 묵사발 노래를 불러서 묵사발 먹으러 갔다. 더울 때 시원하게 맛있는 묵사발~ 집에 와서 낮잠 한숨 때리다가 저녁으로 영혼의 단짝 닭발과 계란찜을 했다. 아내가 닭발을 좋아해서 무뼈닭발과 뼈닭발 엄청 만들고 있다. 닭발 장인이 되가는 느낌 - 닭발과 계란찜 레시피 -1. 닭발..

일산 벨라시타 테라스에서 쉬기 좋은 카페 다누

일산 벨라시타 데이트 테라스에서 쉬기 좋은 카페 다누   다음 주면 장마가 온다고 한다. 날씨가 왜 이렇게 빨리 더워지나 했더니,주말에 세찬 비가 내리고 조금 선선해졌다. 지금이 딱 좋을 날씨인가.저녁에 산책하면 시원하고 딱 좋다. 어제저녁 외식을 했는데 치킨집, 술집 앞으로 테이블이 깔려 있었다.야외에서 마시는 맥주 얼마나 맛있을까? 요새 일산에서 지내면서 백석역을 정말 많이 갔는데,이곳에 있던 카페 한 곳을 리뷰하려고 한다.    카페 다누는 벨라시타 주상복합 상가 건물 안에 있는 카페다.벨라시타는 나도 이번에 처음 안 건데, 요진 건설사에서 만든 주상복합 건물이다. 의류 쇼핑몰, 잡화, 식당, 카페, 메가박스까지 웬만한 건 다 있는 상가 건물인데, 가운데 드넓은 잔디가 있는 게 특징이다.그래서 테라..

날씨 좋은 날 연남동 맥주마시기 좋은 펍, 크래프트 한스

날씨 좋은 날 연남동 맥주 마시기 좋은 펍수제맥주 크래프트 한스 6월이다. 날씨 좋은 날들의 연속인 5월 말 6월 초, 이제 슬슬 더워지고 있다. 주말 저녁 동아리 후배의 결혼식이 있었다. 저녁 타임 예식이니 낮 시간을 어떻게 보낼까 하다가 연남동에 갔다. 지난주에 홍대에서 친구랑 점심을 먹고 연남동 카페를 왔는데, 커피가 아니라 맥주를 마셔야 할 것 같았다. 그만큼 요즘 야외 날씨가 환상이라는 뜻❤️ 연남동 어디를 갈까 하는 신나는 고민을 안고 구석구석을 누볐다. 파란 인테리어의 그리스 음식점, 클래식한 디자인의 카페, 귀여운 잡화점. 아직 연남은 그 분위기를 간직하고 있는 것 같다. 연남동 문구점 그러다가 발견한 문구점. 옛날 꿈이 이런 문구 브랜드 하나 만드는 거였는데, 이미 잘 차려놓은 가게가 있..

분위기 미쳤다. 오붓하게 와인 한 잔하기 좋은 연남동 when where wine

혼술 하기도 좋고, 오붓하게 데이트하기도 좋은분위기 끝판왕 연남 와인바 when where wine 1월, 라이카시네마에 방문한 이후로 또 오랜만에 연남을 왔다. when where wine 서울 마포구 동교로38길 27-19 1층 https://naver.me/5Fhdz0hO 네이버 지도when where winemap.naver.com 방문하기 전에 친구 인스타그램을 보고 분위기가 미쳤다 싶어서 바로 네이버지도에 검색을 했다. 그런데 여기 조금 이상하다. 네이버지도 메뉴에 들어갔는데 가격은 안 나와있고 사장님의 코멘트가 남겨져 있다. 봉골레 완두콩하고 같이 드세요 톡톡 작지 않은 크림 브륄레 감바스 감바스 감바스 감바스 감바스 감바스 아니 사장님 뭐에요...😂😂😂 약간 또라이 기질이 있으신 것 같은데..

합정 티라미수 맛집, 빌리프 커피 로스터스

합정 메세나폴리스 근처 들를 때 꼭 가는 카페, 빌리프 커피 메세나폴리스 뒤편에 위치한 합정 빌리프커피 로스터스. 직접 로스팅을 하는 로스팅 카페다. 1층만 보면 되게 작아 보이는데 이 카페의 찐 포인트는 바로 아래 있다. [네이버 지도] 빌리프커피로스터스 서울 마포구 양화로11길 50 해동빌딩 1층~지하1층 https://naver.me/G1shrfnv 네이버 지도 빌리프커피로스터스 map.naver.com 아래라는 말이 진짜 아래인데, 그전에 빌리프커피는 티라미수가 맛있다고도 잘 알려져 있다. 작은 사이즈부터 미디엄 사이즈까지 고루 있다. 딸기 티라미수도 있으니 티라미수 맛잘알이라면 한 번쯤 방문해 봤을 만한 곳이다. 빌리프커피는 정말 오래됐는데, 내가 프랑스에 가기 전에도 있었던 곳이다. 그때도 합..

눈오는 익선동, 미니 구겔호프 파는 낙원역

한옥 느낌 나는 익선동 카페, 낙원역 석탄커피와 구겔호프의 만남 처음 방문하는 익선동. 나는 왜 강남이나 명동보다 이런 곳이 더 친근할까. 한옥을 개조해서 만든 카페들이 차곡차곡 들어선 익선동 분위기가 정말 마음에 들었다. 눈이 오는건지오는 건지 비가 오는 건지, 하늘에서 쏟아지는 눈비가 아스팔트를 적시는 동안 종로 3가에서 굴보쌈을 푸짐하게 먹고 들른 카페 낙원역. 평소 맛집을 네이버 지도에서 대충 평점이나 리뷰 보고 찾아 들어가는데, 이곳 낙원역 평점이 유독 높았다. 철길 사진이 보이길래 '아 좀 특이한 컨셉이구나.' 라고는 생각했다. 가장 유명한 메뉴이자 시그니처 메뉴는 '석탄커피'이다. 그다음 시그니처 메뉴는'땅콩라테' 두 메뉴 다 아이스만 가능하다. 눈도 오고 춥긴 했는데... '아무래도 안 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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