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유네스코 하롱베리 당일치기 즉흥여행
8월 하노이 여행을 다녀와서 에어비앤비 먹방투어 후기를 올렸었다.
2023.08.17 - [해외 여행/베트남] - 베트남 혼자 여행TIP 하노이 푸드투어로 길거리 음식 같이 탐방하기
베트남 혼자 여행TIP 하노이 푸드투어로 길거리 음식 같이 탐방하기
베트남 혼자 여행 TIP 하노이 에어비앤비 체험 푸드투어로 길거리 음식 같이 탐방하기 이 글 보면 베트남에서 하루 세끼 식사 전부 해결할 수 있다.😂 비가 한참 내리다가 맑게 갠 저녁 하늘. 날
hoppyfly.tistory.com
먹방투어도 하고, 가고싶던 식당도 가고
기념품 가게도 한번 싹 둘러보니
할 게 없다...
원래 사람들이 베트남 하노이 여행을 계획할 때
하노이는 거점일 뿐
보통 사파, 하롱베이, 호이안 등 주변 관광지를 둘러보고 온단다.
2월에 왔을 때 하노이에서 보내는 시간이 많았는데,
무릎이 아파서 투어 신청을 못했었다.
이번에는 컨디션도 괜찮겠다 부킹 오피스를 찾아갔다.
2월 왔을 때 다른 일행 사파 투어 예약을 도와주느라 들른 적이 있는 곳이다.
나름 영어 소통이 원활하게 되는 곳이라 이번에도 다시 찾아갔다.
직원에게 당일로 갈 수 있는 곳 알려달라고 했더니 하롱베이, 푸루옹 두 곳을 추천해 줬다.
두 곳 중에서 고민하는 모습을 보더니
하롱베이가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된 곳이기도 하니까
하롱베이를 다녀오라고 얘기를 해서 바로 결제.
110만 동 정도 낸 것 같다.
근데 이왕이면 다음 기회에는 한국에서 예약을 하고 갈 것 같다.
급하게 결정하니까 준비 못한 게 너무 많았기 때문 ㅠ.ㅠ
마이리얼트립에 하롱베이 투어가 1인당 7만원에 올라와있다. 나쁘지 않은 가격
https://api3.myrealtrip.com/partner/v1/marketing/advertising-link/SxIKLa
[하노이] 하롱베이당일 티톱섬방문투어(하롱베이-하노이 왕복 고속도로이용)
하노이에서 출발하는 베트남 현지 하롱베이 단체 투어 (하노이-하롱베이-하노이 구간 왕복고속도로이용)
www.myrealtrip.com
< 투어 비용에 포함된 것 >
가이드 비용
하노이 - 하롱베이 왕복 버스 비용
하롱베이 보트 투어
점심 식사
동굴 입장권
카약 or 나룻배 체험
간단한 안주
< 투어 일정 >
아침 8시~9시 : 픽업, 출발
오후 12시 : 하롱베이 도착
오후 12시 반 : 보트 승선
오후 12시 반 : 점심식사
오후 2시 : 승솟동굴 투어
오후 4시 : 카약
오후 5시 : 티톳
오후 6시 : 간단한 파티 (과일 안주, 과자, 와인 제공)
< 챙겨가면 좋은 준비물 >
• 가벼운 백팩(물이랑 수영복, 핸드폰 넣을만한)
👉핸드폰 방수팩 같은 거 챙기면 좋음
• 여분의 물
👉물 한 병 가지고 모자람.
보트 타는 순간 물가가 3배로 뜀
보트 승선할 때 물은 꼭 가방에 넣어놓기. 입구에서 다 뺏김.
• 간식
👉과자나 배 채울만한 것들
저녁을 안 주고 안주로 과일 같은 것만 줌 ㅠ
하노이 도착하면 10시 다돼서 너무 배고프기 때문에 간식 챙기기.
• 수영복, 비치타올 or 수건
👉챙기기 나름이긴 한데, 카약 탈 때 옷 젖는 게 싫으면 수영복 챙기기.
• 휴지, 선크림, 선글라스, 보조배터리
👉베트남 여행 오면 뭐 늘 챙겨 다니는 것
• 휴대용 선풍기 or 부채
👉보트 내부에 에어컨이 있는데도 더웠다. 선풍기 필수
• 슬리퍼
👉하이킹 코스도 있고 바다를 즐기는 코스도 있어서 물놀이용 슬리퍼 필수
투어 당일 오전 8시 반 내가 묵는 숙소 앞으로 투어 차량이 픽업하러 왔다.
에어비앤비여서 바로 옆에 있는 호텔 이름으로 전달했고
시간에 맞춰서 whatsapp으로도 연락 오고, 카톡으로도 전화가 왔다.
구글맵상으로는 하노이에서 약 2시간 정도 걸리는 거리에 있다.
하롱베이에 도착해서 풍경을 보니 개발이 많이 되어있단 느낌을 받았다.
아파트도 흡사 한국 아파트 같은 느낌.
선착장에서 보트 승선하기 전까지 기다리는 시간이 좀 있는데
슈퍼마켓에서 간식 사가도 좋을 듯.
근데 이미 선착장 들어선 순간부터 물가가 많이 비싸진다.
보트 승선시 검사하는 티켓이다.
이 티켓은 검사만 하고 다시 가이드한테 반납한다.
날씨가 좋다. 여행 내내 계속 비가 오다 말다 했는데
하롱베이 투어날은 날이 좋았다.
하롱베이는 구름이 자주 끼는 지역이니 미리 날씨를 꼭 찾아보고 가야 한다.
보트 입성~
보트가 엄청 많다. 투어 팀이 굉장히 많은가 보다.
우리 보트에도 2개 투어사가 함께했다.
자리에 앉자 자스민차와 함께 런치가 코스별로 나왔다.
음식맛이 출중하진 않다.
왜냐하면 하노이 시장 음식이 더 맛있으니까 ㅠㅠ
런치는 베지테리안, 비건 옵션으로 선택할 수 있다. (투어 신청할 때 미리 말해야 함)
어정쩡하게 있어 보이게 만든 중국집에서 나오는 코스 요리 같달까.
계란말이, 오이와 토마토, 생선요리, 조개찜, 오징어 볶음, 밥 등의 요리가 나왔다.
더군다나 혼자 여행하는 거라 아는 사람도 없고
사람들이 서로 데면데면해서 점심은 뭐랄까, 그냥 호다닥 먹었다.
나중에 투어 같이 다니면서 조금씩 친해지긴 했지만.
이 때는 굉장히 어색 그 자체.ㅎㅎ
후식으로 나온 수박을 먹고 점심 마무리.
갑판 위에서 보는 하롱베이 뷰
섬이 어마어마하게 많다.
통영 확대판 같달까.
30분쯤 이동하니 섬이 슬슬 보였다.
첫 번째 코스
승솟동굴 (Sung Sot Cave)
대기하는 사람들이 많았는데 투어 팀은 대기 없이 바로 들어갔다.
석회암 섬들이 몰려있는 하롱베이에는 작고 큰 동굴이 많다.
그중에서 가장 큰 동굴인 승솟동굴
동굴 내부를 둘러보면 숨어 살기 딱 좋겠다는 생각이 든다.
실제 베트남 전쟁 당시에 군인들이 숨어 있었다고 한다.
그들이 남긴 낙서가 아직도 있다고.
두 번째 코스
카약
두 번째로는 카약을 타러 왔다.
카약과 나룻배중 선택을 할 수 있다. 카약을 탈 경우에 같이 탈 사람이 필요하다.
혼자 온 여자분이랑 카약을 같이 탔다.
모든 관광지 코스에 투어 팀들이 와서 난잡하다.ㅋㅋ
그래도 카약 타면서 바라보는 하롱베이 풍경이 예술이다.
세 번째 코스
티톱 전망대 (Ti Top)
마지막 코스인 티톱 섬
일정이 빠듯해지니 40분만 줬다.
해변가에서 놀거나, 전망대를 찍고 올 수 있다.
전망대까지 꽤 가파르고 오르기가 힘들었다. 약 15분 정도 걸림.
그래도 이런 아름다운 풍경을 볼 수 있다.
하롱베이 투어온 보트들이 여기저기 있다.
해가 되게 높아 보이는데...
노을 지는 시간대여서 풍경이 참 예뻤다.
멋진 풍경 두고 사진 찍기
돌아가는 길 파티처럼 음악도 틀어주고
과일, 과자 안주 주고 와인이나 티를 줬는데
와인은 맛없음...
하롱베이 항구에 도착할 즈음
석양이 아름답게 졌다.
핑크빛 하늘😍
저녁을 안 줘서 하노이 돌아와서 닭칼국수 조지고 공항으로 바로 이동
하롱베이는 숙소 있을 때 가는 걸 추천한다.
바닷물 끼얹어서 많이 찝찝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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