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해외생활 일기 9

미국에서 신혼부부가 해먹는 집밥

이 포스팅은 쿠팡 파트너스 활동의 일환으로, 이에 따른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습니다. 미국에 온지 두달 반이 되었다. 그동안 태아도 무럭무럭 자라 어느덧 30주를 코앞에 두고 있고,이제 남편도 곧 일을 시작한다.나는 집에서 일을 하고 있어서 우리 둘 다 집에 있는 시간이 많다보니 거의 늘 집밥을 먹고 있다.미국은 외식 물가가 너무 비싸서 밖에서 사먹으면 2인이서 $50(7만원)은 잡아야 해서 집에서 해먹는게 건강에도 좋고 경제적이다.미국 음식 대체적으로 칼로리가 높고 간이 세고 기름져서 더 그럴수도. 그렇다고 신혼부부가 신나서 집에서 맨날 야식 먹으면 그거대로도 살이 찌더라. ^^한국에서 신혼 초에 둘이 맨날 야식 먹고 술 먹어서 계속 살이 쪘는데 오히려 미국에 와서 절제하고 있는 것 같다. 밀떡 얼린..

LAX 공항으로 사촌 오라방 픽업가는 날

사촌 오빠가 엘에이에 왔다.일때문에 오기는 했는데 숙소가 꽤 멀어서 우리가 공항으로 픽업가겠다고 했다.아침 8:40 도착 비행기였는데,9시쯤 입국 심사장으로 이동한다고 전화가 왔고 한인타운 집에서 LAX공항으로 출발했다.오전 9시 좀 넘은 시간이라 그런가 차가 많이 막히지 않았다.10번 west 타고 가다가 롱비치로 가는 프리웨이 타고 이동.9시 40쯤 도착하니 아직 입국 심사 기다리는 중이라고 해서 근처 몰 있는 곳으로 갔다.타코트럭도 있고 랄프스, 타겟, 스타벅스가 몰려 있었다.점심을 미리 해놔서 조금만 먹을 생각으로 타코를 주문했는데 좀 비싼 타코였다. $4.99그래서 안 먹고 커피만 투고해서 가려는데 마침 입국심사 지났다고 연락이 왔다.호다닥 사이렌 오더로 주문하고 픽업해서 공항으로 이동!근데 오..

미국 산부인과에서 임당검사 받기

나는 임신 16주 차에 미국으로 건너왔다.하와이에서 신혼여행을 보내고,엘에이로 넘어오니 18주 차가 됐고 주수가 차면 보험이나 초진을 받아주지 않는 곳도 있다고 해서 오자마자 열심히 전화해서 알아봤다.참 웃긴게 한국인들이 하는 산부인과에서는 전부 거절당했다. 그렇지만 캐쉬는 받아준다는 곳도 있었다.근데 절대 이런 리스크를 가져가지 말라고 권하고 싶다.애기 낳다가 응급 제왕 하게 되면?애기가 혹시 일찍 나와서 니큐에 있어야 하면?태어나보니 응급 수술이 필요한 경우라면?이런 응급상황을 커버해 주는 게 보험이다.보험 없이 애기 낳는 건 나한테나 애기한테나 큰 리스크이기 때문에 나는 사보험부터 주정부 보험까지 전부 다 전화해서 내 상황에서 할 수 있는 보험을 신청했다.다행히 응급 메디칼까지 받아주는 병원을 찾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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