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에서 2년 반동안 살면서 애정하는 스팟들을 하나하나 풀어보려고 한다.
그 첫번째 게시물은
에코파크 선셋에 위치한 Bar Flores
우선 지명 설명을 간단히 하자면,
미국에서는 Street 개념이어서 어느 Street에 있는지 말하면 길을 찾기 쉽다.
가로 세로 Street 이름 말하면 다들 '아~ 거기' 한다.
(Echo Park Ave 초록색, Sunset Blvd 주황색)
에코파크는 LA 한인타운 동쪽에 위치한 호수인데
오리 배도 있고 야경이 끝내주는 곳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한 번도 에코파크를 걸어보진 않았지만.
(LA 호수는 걸어다닐만한 곳이 그리 많지 않기 때문 ㅎㅎ)
그렇지만 에코파크 근처에 위치한 Sunset Blvd 에는
빈티지 상점, 개성 있는 음식점과 바가 많이 몰려있어서
혼자서도 자주 걸어다녔다.
Bar Flores는 힙하고 분위기 끝판왕인 바(Bar)이다.
늘 기분 좋게 나왔던 곳이고 많이 애정하는 곳이다.
엘에이에 있으면서 지루해질 때가 많은데
생각보다 엘에이 관광 온 게 아니라면 바깥에서 잘 안 놀기도 하고.
물가도 비싸고 밤에 돌아다니는 게 위험하기도 해서.
앞으로도 애정하는 공간들을 오픈할 테니
관심 있으신 분들은 구독하고 계속 글 지켜봐 주시기를 :)
여러 칵테일 종류를 마셔봤는데
스모키한 칵테일 시도해 보기 좋은 곳이다.
메뉴에 있는 메즈칼!
근데 스모키 한 거 싫어한다면 무조건 달달한 칵테일 선택하시길!
이렇게 라이브를 하는 날에는 사람들이 많다.
내부에는 늘 북적이고 사람도 많아서, 외부에 자리를 찾아 나섰는데
라이브가 끝날 때는 사람들이 좀 빠져서 내부로 이동하곤 했다.
주문하려고 기다리면서 찍은 사진
자리를 먼저 잡고 바에 가서 주문을 하고 음료를 픽업해서 가야 한다.
DJ 공연하는 날에도 방문
분위기가 포크였다가 일렉이었다가~
방문할 때마다 음악에 따라 공간 분위기도 바뀐다.
내가 좋아하는 빈티지 조명
LA는 날씨가 좋아서 외부 테이블이 있는 곳에서 칵테일 즐기기도 좋다.
겨울에는 난로를 틀어주기는 하는데 오래 있을 만큼 따뜻하지는 않다.
그래도 여름이나 가을엔 밖에서 덜 시끄럽게 놀기 좋다.
Bar Flores 이벤트
매주 화요일마다 라이브 공연을 하고
(포크, 밴드 등 다양한 장르)
수요일마다 DJ 라이브와 마가리타 이벤트를 한다.
토요일 일요일 6시 이전에는 아페롤 스프릿츠 칵테일 이벤트도 있으니
화, 수, 토, 일 방문하면 즐길거리가 많다는 점.
LA Bar Flores 위치
https://goo.gl/maps/DUcyP2TM9qc91e6G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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