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대에서 찾기 힘든 포케집
따끈따끈한 무스비도 즐길 수 있는
이국적 분위기 식당
하와이킴
- 2024 현재 폐업 -
오랜만에 홍대를 왔다.
매번 여의도나 김포공항에서만 보던 친구인데
젊은 공기 좀 쐬자고 해서 온 홍대
연남동 근처에서 밥을 먹을까 했는데
친구가 포케가 먹고 싶다고 해서 서치를 하는데
생각보다 홍대 근처에 포케집이 없다!
충격😱
사실 대로변 근처에는 한식당이 많고
(국밥이나 쭈꾸미, 고깃집 등)
좀 안쪽으로 가야 인스타스팟이나 맛집이 나오는데
네이버 지도에 연남동 기준으로 음식점 검색했을 때
대부분이 일식, 퓨전일식, 양식이었다.
포케로 검색하니 저~멀리 뜨는 가게들
안 되겠다 싶어 네이버에 검색을 하고 나서 찾은
하와이킴🌊
홍대앞, 산울림극장 옆에 위치해 있다.
골목 올라가면서 커피프린스가 폐가처럼 변한 것도 보고,
드디어 도착
작년 말에 오픈해서인지
인테리어가 깔끔하고
원목 테이블이 기스도 없이 깨끗했다.
진열장에는 머핀, 빅웨이브, 맥주잔이 있었다.
내부에 서핑보드도 있고 빅웨이브도 있다니 진짜 하와이 분위기 난다. ㅋㅋ
🏄♂️
홍대 포케 하와이킴 메뉴
포케 먹으러 왔는데 메뉴판을 보니 카페 같다는 느낌이 더 들었다.
음료 메뉴가 대부분이고 음식은 하단에 포케랑 무스비, 디저트가 전부이다.
우리는 포케를 먹으러 왔으니까.
둘 다 연어 포케+유자 간장소스를 주문했다.
메뉴판 옆에 먹음직스럽게 무스비가 있어서 무스비도 추가했다.
스팸이 있어서 다 맛있어 보인다.ㅎㅎ
우리는 아보카도스팸으로 주문
⏰오전 11시에 따뜻한 무스비가 나온다고 하니 홍대생들 점심 먹기 딱이겠다 싶었다.
포케는 가격대가 12000원 정도 하니 점심으로 먹기에 학생 입장에서 부담스러운 가격인데,
무스비랑 아메리카노 세트(7000원) 먹으면 나쁘지 않을 듯.
메뉴가 준비되면 프론트에서 알려주는데 이렇게 트레이에 나무 수저, 젓가락과 함께 세팅을 해주신다.
포케도 나무 볼에 담겨 있는데 인테리어랑도 잘 어울렸다.
연어포케에는 생연어, 현미밥, 옥수수, 적양파, 아보카도, 오이와 각종 야채가 들어가 있다.
노르웨이산 생연어🐟에 국내산 야채여서 신선함은 최고👍
오이 싫어하시는 분들은 미리 빼달라고 요청해야 한다.
생각보다 풀채소가 많이 들어가 있어서,
너무 많다 싶으면 덜어서 섞거나 먼저 먹는 것도 방법이다.
현미밥이 참 맛있다.
스푼에 연어랑 밥 야채 올려서 먹는데 연어도 부족한 느낌이 전혀 안 들었다.
무스비는 두 명이어서 반을 잘라주셨다.
제일 잘 나가는 무스비는 사실 새우튀김 무스비였는데
둘 다 왠지 아보카도가 땡겨서 주문했다.
근데 새우튀김으로 시킬걸 그랬다.
스팸 없었으면 싱거워서 큰일 날 뻔.
커피나 맥주를 못 마신 게 아쉬웠다.
커피머신 비싼 거던데... 커피 맛있을 것 같다.
빅웨이브야 말할 것도 없고.ㅎㅎ
홍대 하와이킴에서는 귀여운 굿즈도 판매 중이다.
직장인이었으면 당장 질렀을 듯.ㅋㅋ
홍대 하와이킴에서는 영수증 리뷰도 하고 있으니
방문하게 된다면 영수증 잊지 말고 사진 찍어두기!
하와이킴 위치
홍대 하와이킴
서울 마포구 와우산로 147 1층 하와이킴 카페
https://naver.me/FbzP6GIP
네이버 지도
하와이킴
map.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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